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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홀 문제: 선택장애의 끝판왕 왜 사람들은 줘도 못 먹었는가: IQ가 228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몬티홀 문제는 겉으로 보면 시시한 퀴즈쇼 문제다. 문이 세 개 있고, 그중 하나에는 자동차가 있다. 나머지 두 문 뒤에는 염소가 있다. 참가자는 문 하나를 고른다. 그러면 사회자가 남은 문 중 염소가 있는 문 하나를 열어준다. 그리고 묻는다.처음 고른 문을 그대로 밀고 갈 것인가. 아니면 남은 다른 문으로 바꿀 것인가.많은 사람은 여기서 멈칫한다. 문이 이제 두 개 남았으니 반반 아닌가. 자동차가 있을 확률도 반, 염소가 있을 확률도 반 아닌가. 그런데 이 직관이 틀렸다.정답은 바꾸는 것이다. 처음 선택을 유지하면 성공 확률은 1/3이다. 바꾸면 2/3이다.이 문제의 잔인함은 계산이 어렵다는 데 있지 않다. 계산은 단순하다. 잔인한 것은 ..
지옥의 프리랜서 : 나는 인도, 파키스탄 개발자다 전담의 스러져가는 증기를 보면서 문득 내 인생이 허무하다. 나만 허무한걸까? 뭔가 치열한, 지옥같은 삶을 보고 자신을 채찍질하려고 이 글을 만들었다. 방구석에서 달러를 캐는 청년들: 남아시아 프리랜서 개발자와 AI 시대한국에서 1인 사업자가 앱 하나를 만들려고 Upwork나 Fiverr를 켜면 이상한 장면을 보게 된다. 공고를 올린 지 몇 분도 안 됐는데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개발자들의 제안서가 쏟아진다. 누구는 React와 Node.js를 한다고 하고, 누구는 WordPress와 Shopify를 잘한다고 하고, 누구는 AI 앱과 SaaS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한국 개발자 기준으로 보면 말도 안 되게 낮다. 그런데 프로필은 화려하다. “Senior Full-Stack Developer”..
파블로프의 개 : 그 많던 개들은 어디로 갔나? (ft. AI들) 파블로프의 개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전담을 빨다가 문득 25년 전쯤 무지개 다리를 건넌 두칠이가(2월7일생) 생각나서, 개중의 개 "파블로프의 개"에 대한 글을 쓴다. 파블로프 : 제정 러시아 남자로 태어나 소련 남자로 죽다(1849~1936)1904년 노벨생리학상을 받은 생리학자다. 소화연구를 하던 중 개들의 반응을 보고 영감을 받아 우리가 잘 아는 "조건반사"의 대중화에 기여한 소련 남자다. "파블로프의 개"의 탄생원래 개는 음식이 입에 들어오면 침을 흘린다. 이것은 선천적인 반사다. 그런데 반복 실험을 하다 보니 개들은 음식이 오기도 전에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실험자의 발소리, 그릇, 실험실 분위기, 먹이가 올 것 같은 신호만으로도 침이 나왔다.파블로프는 여기서 단순한 소화 반응이 아니라, 외..
오늘 죽어가는 늙은 꿀벌을 보았다(ft. AI들) 벌통 안 일벌들이 전부 복제인간?나는 처음엔 벌통 안 일벌들이 거의 비슷한 존재라고만 생각했다.여왕벌 하나가 알을 낳고, 그 알에서 일벌들이 계속 태어나니까 당연히 유전적으로도 비슷비슷한 집단이라고 막연히 여겼다.그런데 꿀벌의 유전 구조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꽤 복잡해진다. 벌통 안 일벌들은 모두 같은 여왕벌의 딸이다. 하지만 아빠가 다를 수 있다. 그러니까 벌통 안에는 실제로 친자매도 있고, 이부자매도 있다. 결혼비행은 아는데, 어디서 누구와 만나는가?여왕벌이 결혼비행을 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있다. 그런데 정확히 어디로 날아가고, 어떤 방식으로 수벌을 만날까?처녀 여왕벌은 벌통 밖으로 날아가 하늘의 특정 구역으로 향한다.그곳에는 여러 벌통에서 나온 수벌들이 모여 있다.이 장소를 수벌 집합장소, 영어로는..
블랙야크 라운드 반팔티 나는 옷알못이다. 옷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직접 옷을 산 경우는 40 초반까지는 전체 인생 통틀어 1-2회에 불과했다. 사주면 입고 헤지던 말던 다시 사줄때까지 그냥 입었다.  그 만큼 옷에는 별 관심이 없다.  이젠 옷을 챙겨줄 사람이 없어 현재는 1년에 1~2회는 구매하는 것 같다. 그것도 작년에 구매했던 맘에 든 제품으로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겨울에도 반팔을 선호한다. 몸에 열도 많고 살도 쪄서 남들 보단 넉넉한 큰 사이즈를 선호한다. 나는 옷이 생기면 보통 10년 이상 주구장창 입는다. 그야말로 옷에 대해서만은 순수 실용주의다. 몇 번의 반팔티 구매 실패 후 만족한 제품을 찾았다.목 늘어짐도 없고 광택도 여전해서 소개해본다.  블랙야크 라운드 반팔티!..
르네상스 왁스 1950년대 대영제국박물관에서 예술품을 보호하기 위해서 개발한 제품이다. 딱풀이나 립스틱 같은 고체 형태로 천이나 키친타월 등에 조금만 묻혀 귀중품 등에 문질러주는 방법으로 코팅을 한다. 이게 굳어지면서 표면에 오래 지속되는 코팅막을 형성한다. 이베이에서 200mL 르네상스 왁스를 산 지 한 10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다. 무려 무기한 유통기간이다. 그래서 제품에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뚜껑만 잘 닫아주면 유통기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이즈는 65ml, 200ml, 3L 3가지이다. https://youtu.be/GA-DX_2a9oY 나는 필기구에 코팅을 할 목적으로 이 제품을 사용한다.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땀이나 습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예전엔 손..
그라폰 클래식 마카사르 샤프 - 제조사 : Graf von Faber-Castell(그라폰, 원산지 : 독일) - 길 이 : 14cm - 무 게 : 36g - 심두께 : 0.7mm - 재 질 : 황동배럴 위에 마카사르 나무로 마감. 금속부는 티타늄 PVD 코팅 - 특 징 : 2019년 즈음에 나온 모델로 비교적 최신 클래식 샤프에서 클립, 콘(샤프 앞대가리), 클립 부가 티타늄 PVD 코팅으로 검정에 가까운 색을 띄는 제품은 이것이 최초가 아닌가 추정됨 캡 부분을 돌려 샤프심을 배출하는 트위스트 방식 https://link.coupang.com/a/XgfJQ 그라폰 파버카스텔 클래식 마카사르 샤프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라폰 클래식 순은 샤프 - 제조사 : Graf von Faber-Castell(그라폰) (원산지 : 독일)- 길 이 : 14cm- 무 게 : 50g- 심두께 : 0.7mm- 재 질 : 법정 순은(일명 sterling silver, 92.5% 순도)- 특 징 : 다른 그라폰 클래식 샤프들에 비해 무게가 나가는 편. 개인차는 있겠지만 무게를 측정해서 무겁구나 하는 거지 본인은 무거운지 잘 못 느낌은제품들이 다 그러하듯 시간이 지나면 갈변. 이것도 멋이라 일부러 빨리 갈변시키는 사람도 꽤 있음. 사진의 제품도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이라 색상이 약간 바랜 상태. 은제품들이 다 그러하듯 은광택 용품을 사용하면 다시 번쩍번쩍 광을 낼 수 있음. 뒷부분의 캡을 돌려 샤프심을 배출하는 트위스트 방식뒷부분의 캡의 탑 부분을 돌리기 쉽게 미끄러..